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정세균 총리의 건의를 받고 대구와 경북 경산·청도·봉화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사회자] <br />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, 김헌주 인력물자관리반장, 이기일 의료체계 개선 반장이 배석했습니다. 수어 통역이 함께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브리핑은 박능후 1차장이 코로나19 대응 방안 등을 설명한 후 기자분들 질문에 배석한 분들과 함께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. 먼저 박능후 1차장이 설명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] <br />중앙안전대책본부 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여 파견 의료진 피로도 완화를 위한 교체 계획,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기관 지원 계획, 의료기관 마스크 수급 계획 등을 논의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3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76명이며 신규 완치자는 120명입니다.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 환자는 총 8162명이나 834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사망하신 분은 75명입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253명입니다. 이는 진단검사 총 26만 8212건을 시행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사망한 환자분들과 유족분들에게는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주간 확진 환자 발생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하루 환자 발생이 그 전주의 500명대에서 이제 100명대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심 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400명 이상 발생하던 확진환자가 50~60명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3월 13일 금요일부터는 매일 완치되는 환자가 새로 발견되는 환자보다 많아져서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도 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의 결과를 종합할 때 신천지 교단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으로 급격하게 확산될 수 있었던 위험을 비교적 단기간에 통제하여 이제 어느 정도 안정화하는 중이라고 판단합니다. <br /> <br />중심 지역에서 7000명이 넘는 확진환자가 생겨났음에도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지 않았다는 것은 국민들의 노력, 특히 대구경북 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경북 주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151730094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